구준엽 아내 서희원(쉬시위안), 가족여행 중 폐렴으로 별세.

구준엽 아내 서희원(쉬시위안), 가족여행 중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이 급성 폐렴으로 별세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의 남편인 가수 겸 DJ 구준엽 씨도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별세

서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일본을 여행하던 중 독감에 걸렸고, 이것이 폐렴으로 악화되어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동생 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이번 생에서 그의 여동생으로 살며 서로를 돌보고 함께한 것에 감사하다. 나는 영원히 그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편 구준엽의 심경

구준엽 씨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일부에서 제기된 가짜뉴스 의혹에 대해 "아니다"라며 침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서희원의 연예계 경력과 가족

서희원은 1990년대 여동생 서희제와 함께 2인조 그룹 'SOS'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하여 딸(10)과 아들(8)을 두었으나, 2021년 이혼하였고, 2022년에는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 씨와 재혼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들의 애도 물결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만과 중화권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팬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서희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팬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